[영상] 파퀴아오, 계획보다 일찍 미국서 훈련 시작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2.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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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파퀴아오. /AFPBBNews=뉴스1





플로이드 메이웨더(38)와 세기의 대결을 펼치는 매니 파퀴아오(37)가 당초 계획보다 일찍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SPN은 26일(이하 현지시간) "파퀴아오가 필리핀에서 가벼운 연습에 들어갔다. 당초 3월8일부터 미국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려했지만 그보다 빠른 2일부터 미국에서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파퀴아오의 트레이너인 프레디 로치는 "파퀴아오가 필리핀에서 너무 큰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예정보다 빠른 3월2일에 미국 트레이닝 캠프로 들어온다고 말했다"면서 "일찍 준비를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코치 저스틴 포츈과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을 한 후 스파링과 같은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에 위치한 와일드 카드 복싱 클럽에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로치는 자신이 맡고 있는 선수인 쩌우스밍(중국)이 암낫 루엔로엥(태국)과 7일에 플라이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치르기 때문에 훈련 초반에 잠시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이에 대해 로치는 "파퀴아오가 스스로 며칠 동안은 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로치는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자신 있다. 이번 경기는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경기다. 긴장하지 않겠다. 압박감은 좋다. 내 선수가 최고의 모습을 보이길 원한다"면서 "메이웨더는 쉽지 않은 상대다. 그는 무패를 기록하고 있고 영리한 선수다. 파퀴아오와 전략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파퀴아오는 내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파퀴아오는 5월2일에 메이웨더와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MGM 그랜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파퀴아오와 메이웨더는 복싱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먼저, 지난 1995년 프로에 데뷔한 파퀴아오는 무려 8체급을 석권하며 57승(38KO) 2무 5패의 성적을 남겼다.

메이웨더 역시 만만치 않다. 메이웨더는 지난 1996년 프로에 입문한 뒤 5체급을 석권하며 47전승(26KO)을 기록하며 '무패' 복서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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