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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황인영/사진=김창현 기자 |
배우 황인영이 교수로 학생들 앞에 선다.
황인영은 3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달부터 세종대학교 콘텐츠미디어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용인대학교 예술대학원 연극학과에 재학중이던 황인영은 최근 석사 과정을 마쳤다. 황인영은 이번 학기부터 세종대학교에서 학부생들을 가르칠 예정이다.
황인영은 "'달콤한 비밀'을 촬영하는 동안 논문을 써서 석사 과정을 끝냈고, 곧 세종대 콘텐츠미디어학과에서 강의를 하게 됐다"며 "영상과 연기라는 강의를 맡았다. 연기를 전공하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 연출을 하는 입장에서 연기를 알아야하기 때문에 준비한 수업이다. 연기에 대한 것과 시나리오 분석에 대한 강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인영은 "30대에 마냥 집에 있으니 너무나 답답했다. 이전에는 공부에 대한 욕심도 있었는데 바쁘고 일을 하다 보니 힘든 부분이 있었다. '이때가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학원에 진학했다"며 "2년 동안 정말 많은 것을 얻었다. 작품을 하면서는 충족되지 않는 부분을 공부를 하면서 채우고, 성숙해졌다"고 밝혔다.
황인영은 KBS 1TV '징비록'에서 중전 역을, KBS 2TV 일일연속극 '달콤한 비밀'에서 이수아 역을 맡아 전혀 다른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