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필립 험버, 다음주 4이닝 투구 예정"

목동=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3.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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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외국인 투수 필립 험버(33)의 등판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다음주 4이닝을 소화한다는 설명이다.


김기태 감독은 12일 목동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당했던 필립 험버는 다음 주에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험버는 지난달 스프링캠프 기간 있었던 연습경기에서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아 강판당하고 말았다. 이후 치료와 재활을 진행했고, 이제 실전 투입 단계까지 올라왔다.

김기태 감독은 "일단 2군에서 한 번 던지고 난 뒤, 다음주 1군 시범경기에 등판한다. 4이닝이 계획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윤석민에 대해서는 "늦어도 다음주는 나갈 것이다. 포항에서 불펜피칭을 했는데, 신경쓸까봐 숨어서 봤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KIA 관계자는 "이번 주에 나갈지, 다음 주에 나갈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만만 결정할 것이다. 10일 불펜 피칭 42구를 던진 후, 오늘 불펜 피칭 85구를 소화했다"라고 밝혔다.

김기태 감독은 끝으로 "나도 빨리 보여드리고 싶고, 결정하고 싶다. 하지만 시간이 걸린다.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팀이 가장 강해질 수 있는 쪽으로 고민해서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윤석민의 등판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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