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진 코치 "윤석민, 이번 주말 혹은 다음주 1이닝 소화"

목동=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3.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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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KIA 타이거즈로 돌아온 윤석민. /사진=뉴스1







KIA 타이거즈의 이대진 투수코치가 돌아온 윤석민의 현재 상태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대진 코치는 12일 목동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현재 윤석민은 몸을 만드는 과정이다. 괜찮다. 빠른 시일 내에 올리되, 무리시키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석민은 지난 10일 포항구장에서 42구 불펜 피칭을 진행한 이후, 이날 목동구장에서 두 번째 불펜 피칭을 가졌다. 총 85구를 소화했다.

불펜 피칭을 지켜본 이대진 코치는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에는 1군 경기 등판이 가능할 것이다. 긴 이닝을 소화할 상황이라면 2군에서 준비시키겠지만, 짧게 던질 예정이기 때문에 1군에서 준비하면서 늘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직은 모든 것을 열어두고 있다. 윤석민의 몸 상태에 따라 정해질 것이다. 지금은 경기 감각을 살려주는 쪽으로 하고 있다. 1군 경기 등판한다면 1이닝 정도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몸 상태에 대해서는 "윤석민이 미국에서 (불펜 피칭을) 7번 하고 일주일 정도 쉬었다. 그래도 몸을 만들어둔 상태여서 경기를 하는데 무리는 없다. 오늘 불펜 피칭도 나쁘지 않았다. 불펜 피칭과 경기는 다르지만, 능력이 있는 선수니까 괜찮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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