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무상급식 중단' 홍준표 지지율 보니..부정평가 48% 최고!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3.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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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 /사진=뉴스1





무상급식 중단을 발표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시도지사 가운데 유일하게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적인 평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분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는 지난 9일 2월 월간 정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잘못한다'는 부정평가가 48%에 달했다. 시도지사 중 가장 부정평가가 높았으며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높은 건 홍준표 경남지사가 유일하다.

경남의 무상급식 중단이 부정평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지사는 지난 9일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했다. 유상급식 전환은 다음 달부터다.

홍준표 지사는 13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복지정책을 펴더라도 책임 있는 복지정책이 됐으면 한다. 국가의 재정능력을 감안한, 책임 있는 복지정책만이 재정파탄을 줄이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선별적 복지를 또다시 강조했다.


이어 "좌파의 선동논리에 밀려 국가재정능력을 고려치 않은 무상복지는 이제 폐기되어야 한다. 복지수요가 절실한 계층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선별복지만이 그 정책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경남 무상급식 중단이 말이 되나. 홍준표 지지율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네" "경남 무상급식 중단? 홍준표 지사 떨어지는 지지율 확인해보고 다시 생각하길" "경남 무상급식 중단 선택. 홍준표 지사를 지지합니다" "경남 무상급식 중단으로 좋은 결과 기대한다. 지지율은 떨어질 때도 오를 때도 있는 법"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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