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사진출처=스타뉴스 |
가수 더원(41·정순원)이 과거 SM 보컬 트레이너 시절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더원은 지난 15일 보도된 중국 언론매체 화상바오(華商報)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나는 매우 무서운 선생님 이었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그는 "한국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이름을 알렸다.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을 가르쳤다"며 "한국 연예계에서 나는 무서운 선생님에 속한다. 심지어 방송국 PD들도 날 보면 선생님이라고 부른다"며 "많은 가수들과 연예들이 날 무서워한다. 날 '호랑이 가수'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또한 더원은 "나는 학생이 노래를 못 한다고 해서 혼내지 않는다. 하지만 노력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엄격하다. 체벌은 안된다고들 하지만, 나는 노력하지 않는 학생들에겐 매를 든다"며 엄격한 교육관을 밝혔다.
얼마 전 중국 창샤에 개인 사무실 '정순원공작실'을 차린 더원은 인터뷰에서 중국 진출 계획도 공개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활동할 생각이다. 하지만 중국판 '나는 가수다3' 팬들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1~2년간은 중국 활동에 치중하고 싶다"며 "5월 발매할 앨범이나, 콘서트도 있고 중국에서 노래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중국판'나는 가수다3'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더원은 홍콩방풍상문화전파유한회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