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5K' LG 소사, 시범경기 성공적 마감

목동=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3.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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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소사.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사는 19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이닝 동안 60구를 던지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탈삼진도 5개를 곁들였다. 지난 7일 한화전 4이닝 5실점보다 훨씬 나아진 투구였다.

이로써 소사는 시범경기 2경기에 등판해 8이닝 5실점,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LG가 현재 시범경기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루카스 하렐과 임정우, 임지섭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라 소사의 시범경기 등판은 더이상 없다.

1회 말 선두타자 서건창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택근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유한준을 좌익수 뜬공,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말에도 2사 후에 문우람에게 안타를 하나 맞았을 뿐 아웃카운트 3개를 가볍게 잡아냈다.


3회 말에는 김재현과 서건창에게 연속해서 삼진을 빼앗았다. 둘 모두 삼구삼진이었다. 김재현은 146km/h 직구에 당했고 서건창은 136km/h 슬라이더에 꼼짝하지 못했다. 이택근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소사는 유한준을 중견수 뜬공,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았다. 윤석민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스나이더를 3루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 말 부터는 우규민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경기는 6회 초 현재 2-0으로 LG가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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