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몸은 피곤하지만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파주(경기)=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3.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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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사진=OSEN





아시안컵에서 주장으로 나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4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훈련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각각 평가전을 치른다.

기성용은 "오랜만에 파주NFC에 왔는데, 기분이 좋다. 이번 평가전은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을 했는가' 또 '기량을 유지했는가'에 대한 것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면서 "이번 평가전은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기성용은 아시안컵 이후 소속팀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복귀 후 시즌 5호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최다골 기록까지 경신했다. 기성용은 "물론 피곤한 면이 있다. 그러나 소속팀에서 많은 배려를 해줬다. 아직 몸 상태가 100% 회복된 것은 아니다. 남은 두 달 동안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대표팀 선수들에 대해 "바르게 팀에 융화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대표팀은 국내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곳이다. 다들 좋은 기량을 갖고 있다. 걱정은 하지 않는다. 팀에 적응을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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