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김진수 대체 선수 발탁하지 않는 이유는?

파주(경기)=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3.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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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 /사진=뉴스1





"윤석영과 박주호가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부상으로 제외된 김진수(호펜하임) 대신 대체 선수를 발탁하지 않은 배경을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4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훈련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각각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손흥민, 구자철, 지동원, 김보경, 박주호 등 유럽파를 비롯해 남태희와 김영권, 김승규 등 대표팀 선수들이 모두 입소했다. 반면 뇌진탕 증세를 보여 대표팀 합류가 불발된 김진수(호펜하임)를 비롯해 차두리(FC서울), 김은선(수원 삼성)을 제외하고 모두 파주NFC에 입소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김진수가 부상을 당했지만 대체 발탁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22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김진수가 오지 못하게 되면 21명이 된다. 아직 김은선의 합류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어떤 몸 상태를 보이느냐에 따라 대기 선수 발탁 여부를 고민할 것이다. 또 1차전 우즈베키스탄을 치른 뒤 부상이 없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수가 합류하지 못했지만, 그 자리에는 윤석영과 왼쪽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박주호가 있다. 큰 타격이 있다고 볼 수는 없겠다. 김은선의 몸 상태가 오히려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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