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태형 감독 "장원준 위기관리가 승리 요인"

잠실=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3.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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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2연승을 거둔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개막 2연승을 거둔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준 선발 장원준(30)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장원준의 7이닝 1실점 호투, 7회말 1-1 동점 상황에서 터진 오재원의 결승 투런 홈런 등을 앞세워 4-1로 승리를 거뒀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장원준이 초반 주자를 많이 내보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장원준은 경기 초반 득점권에 주자를 자주 내보내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5회에 1점만 내주며 NC 타선을 틀어막으며 팀 승리에 귀중한 활약을 펼쳤다.


이어 김태형 감독은 "상대 선발 손민한이 베테랑답게 강약조절을 잘해서 힘들었다. 하지만 우리 타자들이 끈기 있게 잘해줘 이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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