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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현미 "요새 고생하며 산다" 눈물

'사람이좋다' 현미 "요새 고생하며 산다" 눈물

발행 :

문완식 기자
MBC '사람이 좋다' 현미
MBC '사람이 좋다' 현미


가수 현미(77)가 최근 힘들어진 처지를 슬퍼하며 고인이 된 남편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현미는 30년 전 사별한 남편 고 이봉조씨의 묘를 찾았다.


현미는 남편, 두 아들과 찍은 행복했던 옛 사진을 놓고는 "내가 요새 얼마나 힘들게 사는지 아냐"며 눈물을 흘렸다.


현미는 남편을 그리며 구슬프게 노래를 불러 보는 이를 짠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미는 생애 처음으로 고속버스 타기에 도전하고,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하는 등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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