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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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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뮤직뱅크' 화면 캡처 |
약 1년 반 만에 '뮤직뱅크' MC 자리를 떠나게 된 배우 박서준과 씨스타 보라가 "감사했다"며 끝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박서준과 보라는 24일 오후 방송을 마지막으로 '뮤직뱅크' MC 활동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2013년 10월 25일부터 1년 반 넘게 '뮤직뱅크'를 이끌어 왔다.
보라는 이날 방송을 마무리하며 "1년 반 동안 오래 뮤직뱅크 하게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했다"며 "부족한 모습도 다 사랑해주신 분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감정이 복받친 듯 눈물을 참아가며 "마지막으로 제 짝꿍 서준 오빠 너무 고맙다. 네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그런 보라를 다독이던 박서준 역시 울컥 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제작진, 스태프에게 감사를 전하며 "저를 이 방송 공간에서 일할 수 있게 해주신 이 공간,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서준과 보라의 후임으로는 배우 박보검과 레드벨벳 아이린이 발탁돼 오는 5월 1일부터 '뮤직뱅크' MC로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