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오늘(29일) 400만 돌파..개봉 7일 만에 기록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4.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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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놀라운 속도로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28일 하루 동안 25만8192명의 관객이 몰리면서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399만7911명으로 400만 관객까진 2000여 명만 남았을 뿐이다. 평일에도 20만 명이상의 관객을 모으고 있는 '어벤져스2'인 만큼 29일 오전 내에 4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개봉 7일 만의 기록이다.

이는 '설국열차'와 같은 속도다. '설국열차'와 '어벤져스2'보다 더 빨리 400만 관객을 모은 작품은 5일 기록의 '명량' 뿐이다. '괴물', '도둑들', '트랜스포머3'도 개봉 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겼다.

'어벤져스2'는 최강의 적 울트론을 상대로 어벤져스 군단이 펼치는 사상 최악의 전쟁을 담은 블록버스터다. 전작 '어벤져스'가 국내 7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일 뿐 아니라 이번엔 한국에서 촬영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어벤져스2'의 오프닝 스코어는 62만 명으로 '명량'의 68만 명에 이어 2위 기록이다. 또 역대 외화 중 최초로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어벤져스2'의 무서운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이날 '장수상회'는 1만6886명(누적 관객수 103만2487명)을 모으며 2위에 올랐다.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1만6663명(누적 316만3031명)으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약장수'와 '스물'은 각각 5072명(누적 3만7086명), 3357명(누적 303만7275명)으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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