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이효춘, 이영하에 "난 당신한테 뭔가" 눈물 펑펑

김유미 인턴기자 / 입력 : 2015.04.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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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당신만이 내사랑' 영상 캡처


'당신만이 내사랑' 이효춘이 김해숙에게 남은 주식을 다 주고 싶다는 남편 이영하의 말에 눈물을 쏟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일일드라마 KBS 1TV '당신만이 내사랑'(극본 고봉황·연출 진형욱)에서는 지수연(이효춘 분)이 남편 남제일(이영하 분)이 오말수(김해숙 분)에 의해 푸르트코리아 대표이사 자리에서 해임됐다는 소리를 듣고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제일은 지수연에게 해임 소식을 알린 뒤 "마음 같아서는 내가 가진 주식 모두 오말수한테 주고 싶은 심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지수연은 "난 당신에게 뭔가"라 물었다.

남제일은 "말수는 멀쩡하게 산 자식을 죽은 줄 알고 평생을 산 사람이다. 그 한이 오죽했으면 평생을 돈 버는 데 바쳤겠나"라 말했다.


지수연은 "나도 내 자식 버리고 당신 아내로, 혜리(지주연 분) 엄마로 살았다. 그런데도 당신 눈에는 내가 돈만 밝히는 여자로 보이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그 주식 오말수한테 줄 바에는 차라리 우리 혜성이한테 넘기라. 우리가 부부인 이상 당신 재산이 당신 것만은 아니라는 걸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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