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1실점' 넥센 송신영, LG전 완벽투..3승 눈앞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5.0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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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송신영. /사진=OSEN





넥센 히어로즈 송신영이 LG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송신영은 1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7회까지 79구를 던지는 경제적인 투구로 2피안타 1실점, 시즌 3승을 눈앞에 뒀다.

수비의 도움을 받아 1회 말을 깔끔하게 넘긴 송신영은 LG 타선을 완벽에 가깝게 틀어 막았다. 1회 말 1사 1루서 박병호의 수비가 결정적이었다. 박용택의 타구가 우익선상으로 흐를 뻔 했는데 박병호가 다이빙캐치, 병살타로 연결했다.

2회 말 선두타자 이병규(7)를 볼넷으로 내보내 흔들리는 듯 했지만 후속타자들을 무난히 처리했다. 이진영, 이병규(9), 양석환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잡았다.


3회 말에는 최경철에게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다. 2스트라이크 1볼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솔로 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송신영의 무대였다. 피홈런 이후 7회까지 5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빠른 공은 140km/h를 밑돌았지만 LG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으며 유린했다.

3-1로 앞선 8회 말부터는 조상우가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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