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LG 양상문 감독 "지금이 올 시즌 고비"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5.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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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방망이는 여전히 무거웠고 이날따라 수비까지 도와주지 않았다.


LG는 2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서 3-4로 패했다. 수비실책 3개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타선은 7회까지 2안타로 빈공에 허덕였다. 4점밖에 주지 않았지만 도저히 이길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경기였다. 이날 패배로 LG는 시즌 첫 4연패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양상문 LG 감독은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어느 팀이나 어려운 시가가 온다. 우리는 지금인 것 같다. 올해 4연패 처음인데 우리 선수들이 잘 이겨줄 것으로 믿는다"고 짤막한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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