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이 밝힌 임준섭과의 원포인트 레슨

잠실=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5.09 16:18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성근 감독.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 김성근(73) 감독이 임준섭(26)을 상대로 1대1 원포인트 레슨 시간을 갖았다.


김성근 감독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전 불펜에서 공을 던지는 임준섭을 지켜봤다. 김성근 감독은 임준섭의 피칭을 유심히 살핀 뒤 직접 몸동작을 보여주며 임준섭을 지도했다.

피칭 레슨이 끝난 뒤 김성근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임준섭에게 어떤 조언을 건넸느냐는 질문에 김성근 감독은 "시합 때 보니 공을 날리더라. 중심 이동이 없어 이것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릴리스 포인트를 앞에서 가져가라고 했다. 이 두 가지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만족스럽냐는 질문에 김성근 감독은 "좋은 공을 던진다. 오늘 보고 좋지 않으면 2군에서 교정을 하려했는데 잘 던졌다. 불펜에서 대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임준섭은 지난 6일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를 떠나 한화에 둥지를 틀었다. 임준섭은 한화의 유니폼을 입고 6일 kt전서 첫 등판을 가졌다. ⅔이닝 동안 1피안타 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8일 두산전서는 볼넷 1개를 내준 뒤 교체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