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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박정권(오른쪽)이 1군에 합류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박정권이 1군에 등록됐다.
SK는 9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정권을 1군으로 불러 올렸고, 박윤을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박정권은 올 시즌 23경기에 출장한 박정권은 타율 0.232(82타수 19안타) 2홈런 11타점을 기록, 1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SK의 김용희 감독은 지난 달 29일 임훈, 허웅과 함께 박정권을 엔트리에서 말소시켰고, 박윤, 김재현, 김민식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1군 말소 이후, 박정권은 퓨처스리그 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8(13타수 4안타)을 기록했다. 그리고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는 김용희 감독의 판단 하에 1군으로 다시 부름을 받게 됐다.
퓨처스리그에서 절치부심한 박정권이 삼성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