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소향, 팝송 대결 최종우승..관객들 기립박수

원종호 인턴기자 / 입력 : 2015.05.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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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TV'불후의명곡'방송화면캡쳐


가수 소향이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이라는 주제로 김광한 DJ가 출연했다.


이날 소향은 사이먼 앤 가펑클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를 선곡해 잔잔한 감미로움과 소름 돋는 고음처리를 완벽히 소화해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소향은 무대를 마치고 내려와 "손이 다 떨리네"라며 온 힘을 다 쏟아낸 듯 멋진 무대를 선사했고 결국 416표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출현한 김광한 DJ는 "이 노래가 얼마나 어려운데 불러요. 이 노래는 잘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불러야 돼요. 왜냐면 위로를 줘야하기 때문에"라며 소향을 칭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JK김동욱 미 강홍석 소향 정동화 이세준 바다가 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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