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호PD "혜리, '응팔' 캐릭터에 딱 맞았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05.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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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혜리 /사진=김창현 기자


tvN '응답하라 1988' 연출자 신원호PD가 걸스데이 혜리를 여주인공에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응답하라 1988' 제작진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걸스데이 혜리, 류혜영,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등 출연자를 확정, 발표했다.


'응답하라 1997 정은지, '응답하라 1994' 고아라에 이어 '응답하라 1988'의 여주인공이 누가될지 그간 큰 관심을 모았던 상황. 혜리에 대해 일부에서는 의문을 표하기도 하지만 신원호 PD는 "극중 캐릭터에 딱 맞는 인물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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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답하라 1988' 출연진. 혜리, 박보검, 고경표, 이동휘, 류준열, 류혜영, 안재홍, 최성원(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스타뉴스, 무신이엔티, 영화 '소셜포비아' 스틸컷


신PD는 "혜리는 캐스팅 미팅에서 대본 리딩을 했는데 대본의 뉘앙스를 집어내는 능력이 남달랐다"고 말했다.


그는 "'응답하라' 시리즈가 생활 에피소드가 많다보니 그런 연기를 할 수 있는 여자 연기자가 필요했다. 혜리는 거기에 딱 부합했다"고 말했다.

신PD는 "혜리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 시청자들도 보시면 좀 놀라실 것 같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는다. '한지붕 세가족' 같은 가족 이야기를 그리겠다는 게 제작진의 목표다.

'응답하라 1988'은 현재 개별 출연자들 대본 리딩이 시작된 상태로, 오는 7월 중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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