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서건창, 회복 빨라..6월말 복귀 전망

목동=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5.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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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서건창. /사진=넥센 히어로즈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이 가벼운 달리기 훈련을 시작했다. 빠르면 6월 말 정도에 1군 무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19일 목동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희소식을 전했다. 서건창의 복귀가 예상보다 1달 정도 앞당겨 질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염 감독은 "생각보다 많이 좋아졌다. 빠르면 6월 말이면 1군에 합류할 수 있다. 2군 경기는 6월 초로 예상한다. 3~4경기만 뛰면 충분하다. 하지만 절대 서두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서건창이 돌아오면 김민성은 3루로 돌아간다. 염 감독은 "2루수가 체력적으로 힘든가보다. 희생이 필요한 시즌이라 본인에게 양해는 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건창은 지난 4월 9일 잠실 두산전 경기 도중 고영민과 충돌해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었다. 당시만 해도 재활에 최소 3개월은 걸릴 전망이었지만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넥센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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