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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스나이더. /사진=OSEN |
지난해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타자 브래드 스나이더가 친정팀을 만나 3안타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스나이더는 19일 목동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제 몫을 다해 팀의 12-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가 끝난 뒤 스나이더는 "마음을 편하게 가졌다. 집중해서 쳤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LG전이라고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었다. 144경기 중 한 게임이다. 평상시와 같은 마음으로 준비했다. 내일 경기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4승을 신고한 송신영은 "오늘 어떻게든 5이닝만 막자는 생각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앞선 두 경기에서 좋지 못했는데 선발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의 배려에 감사하다. 믿고 기용해주신 만큼 앞으로도 팀에 도움이 되는 피칭을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