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염경엽 감독 "밴헤켄 덕에 이겼다"

목동=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5.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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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넥센 히어로즈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전 5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다섯 번 만나 모두 승리해 압도적 우위를 과시했다.


넥센은 20일 목동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9-4로 승리했다. 김민성은 쐐기 2점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밴헤켄은 8이닝 4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신고했다.

특히 밴헤켄은 8회까지 95구를 던지며 6피안타 4실점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실점이 꽤 됐지만 투구수를 절약하며 경제적인 투구를 펼쳐 8이닝을 책임지는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끝난 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최근 김민성의 타격이 부진했는데 오늘을 계기로 살아난 것으로 믿는다. 밴헤켄이 에이스답게 긴 이닝을 소화해준 덕에 오늘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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