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종운 감독.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롯데 자이언츠의 이종운 감독이 SK 와이번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소감을 전했다.
이종운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6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10-5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연승을 내달렸고, 시즌 전적을 25승 22패를 만들었다.
경기 후 이종운 감독은 "송승준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는데 준비를 잘 해준 덕분에 경기를 잘 이끌어갔다"면서 "선수들 전체적으로 투타의 밸런스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총평을 남겼다.
이날 송승준은 옆구리 부상에서 복귀 후 가진 첫 선발 등판에서 5 ⅓ 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 시즌 4승째(3패)를 따냈다. 또한 타선에서는 정훈이 연타석 홈런포를 때려냈고, 오승택과 최준석도 각각 솔로 홈런, 투런 홈런 등을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