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감독 "김승회, 고참답게 훌륭한 모습 보였다"

인천=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5.2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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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종운 감독.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5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둔 롯데 자이언츠의 이종운 감독이 선발 김승회(34)에 대해 칭찬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종운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8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선발 김승회의 호투, 1-1로 맞선 8회초 2사 1루에서 터진 정훈의 결승 투런 홈런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5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뒀고, 26승 23패로 SK(25승 21패)와의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선발 김승회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22일 사직 LG전에서 3이닝 10실점으로 무너졌던 김승회는 이날 SK를 상대로 5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이성민이 7회말에 1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아쉽게 시즌 3승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지만, 김승회의 활약은 상승세를 타던 롯데에 큰 힘이 됐다.


경기 후 이종운 감독은 "팽팽한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집중력을 갖고 경기를 잘 풀어갔다"면서 "(김)승회가 준비를 잘해서 이 악물고 던졌다. 고참으로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또한 결승포를 때린 정훈에 대해서도 "(정)훈이의 홈런이 우리 팀을 살린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SK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한 롯데는 울산으로 이동, 29일부터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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