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블랙, 또 팬에게 배트 선물.."열성적 응원에 감동"

수원=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6.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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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블랙. /사진=뉴스1





kt wiz의 외국인타자 댄 블랙이 또다시 홈팬에게 자신의 배트를 선물했다.


kt는 12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12안타를 터트린 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6-5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창단 최초로 5연승을 기록하는 기쁨을 맛봤다.

경기 후 블랙은 관중석으로 다가가 한 팬에게 배트를 선물했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지난 4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블랙은 배트 2개를 선물한 바 있다.

블랙은 "열성적으로 응원한 팬들에게 감동받았다"며 선물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블랙은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안타 행진이 멈출 줄을 모른다. 벌써 8경기 연속 안타다. 타율이 5할을 넘었다.

블랙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볼에 집중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하지만 팀 5연승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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