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부상' 이택근, 2달 결장할 듯..서건창 1군 등록

수원=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6.13 16:36
  • 글자크기조절
image
넥센 이택근. /사진=OSEN





넥센 히어로즈의 주장 이택근(35)이 약 두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염경엽 감독은 13일 kt wiz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 직전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택근의 부상 정도에 대해 "두 달 정도는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택근은 지난 12일 kt전서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2회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택근은 2회말 수비 상황 때 kt 선두 댄 블랙의 높이 뜬 공을 잡기 위해 몸을 날렸다. 이 과정에서 글러브를 끼고 있는 왼손이 꺾였다. 이택근은 한동안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문우람과 교체되며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바로 병원으로 이동한 이택근은 검사 결과 왼쪽 손목 요골에 살짝 금이 간 것으로 확인됐다.


염경엽 감독은 "손목에 금이 간 경우는 애매하다. 뼈가 부러졌을 때에는 수술을 하면 되지만 금이 갔을 때에는 완전히 (뼈가) 붙을 때까지 기다려야한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염경엽 감독은 이택근을 1군 명단에서 말소시키고 부상에서 회복한 서건창을 등록했다. 서건창은 일단 대타로 출전할 예정이다. 임시주장으로는 윤석민이 선임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