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선발 송신영. /사진=뉴스1 |
"송신영, 올 시즌 어려울 때마다 팀 승리 지켜줘"
넥센은 13일 오후 5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3회에만 9득점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10-1 대승을 챙겼다. 이로써 넥센은 전날 5-6 패배를 설욕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발 송신영이 훌륭한 피칭을 해줬다. 올 시즌 송신영은 팀이 어려울 때마다 승리를 지켜내는 피칭을 해주고 있다. 역시 베테랑답다"며 송신영을 치켜세웠다.
이날 선발 등판한 송신영은 7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6승을 따냈다.
또 염경엽 감독은 "3회 김하성의 2점 홈런이 승부를 우리 쪽으로 갖고 올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가 됐다. 상황 대마다 집중해준 야수 모두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넥센은 14일 김정훈의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kt는 김민수가 선발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