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봉승을 합작한 린드블럼(왼쪽)과 강민호. /사진=OSEN |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 강민호(30)가 완봉 역투를 펼친 '에이스' 조시 린드블럼(30)에게 찬사를 보냈다.
강민호는 14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 린드블럼과 배터리를 맞췄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린드블럼의 공을 받으며 1-0 완봉승을 합작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강민호는 "팀이 어려운 상황인데, 에이스로서 역할을 다 하려는 린드블럼의 모습에 감동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롯데는 30승 33패를 기록하며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