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더러버'PD "네 커플, 결혼 혹은 이별"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5.06.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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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CJ E&M


종영을 앞둔 드라마 '더러버' 연출자 김태은PD가 결말에 대해 커플들 중 한 커플은 결혼하고 한 커플은 이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은PD는 25일 케이블채널 엠넷으로 통해 "네 커플 중 한 커플은 결혼을 하고 한 커플은 이별을 맞이할 것이다"고 밝혔다. '더러버'는 이날 오후 11시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앞서 '더러버' 속 네 커플은 모두 크고 작은 변화를 겪었다.

서로가 익숙해진 오도시(오정세 분)와 류두리(류현경 분)는 소소한 행복이 있는 일상 속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고민이 깊어졌다. 정영준(정준영 분)과 최진녀(최여진 분)는 임신 해프닝으로 서로를 향한 진지한 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 또한 우연한 계기로 정영준이 인기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면서 미묘한 관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박환종(박종환 분)과 하설은(하은설 분)은 함께 살아가며 서로 미처 몰랐던 부분들을 알아갔다. 이준재(이재준 분)는 여자친구의 독촉에 자신도 모르게 타쿠야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놓아 결말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앞서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동거를 택했던 30대 커플 오정세-류현경과 띠동갑 연상연하커플 정준영-최여진, 동거초보 사랑꾼 커플 박종환-하은설, 남남 룸메이트 타쿠야-이재준 중 어떤 커플이 결혼을 하고 이별을 맞이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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