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타' 윤석민 "1위팀을 이겨서 기분이 좋다"

목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7.0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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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윤석민. /사진=OSEN





'쐐기타'를 때려낸 윤석민(넥센)이 승리 후 기쁨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2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41승1무33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은 43승3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윤석민은 팀이 1-0 살얼음 리드를 지키고 있던 6회말 2사 3루 기회서 적시타를 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윤석민은 "주자가 있을 때, 없을 때보다 뭔가 해결하고자 하는 욕심이 더 생긴다. 이에 더욱 자신감을 갖고 타석에 들어선다. 초구에 속구를 노리고자 하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면서 "1위 팀을 이겨서 기분이 좋다. 팀도 계속 승리를 하면서 더 치고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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