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내야수 전현태(가운데)를 4일 웨이버 공시했다. /사진=OSEN |
한화 이글스가 내야수 전현태(29)를 웨이버 공시했다.
한화는 4일 KBO에 전현태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대신 좌완투수 문재현(23)을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대치중-부산고를 졸업한 전현태는 지난 2005년 한화에 2차 2라운드 12순위로 지명됐으며, 전현태는 2010년에는 10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05, 5홈런 21타점 25도루의 성적을 남긴 바 있다.
하지만 2011년부터 4시즌 간 111경기에 출장하는데 그쳤고, 통산 타율 0.182, 8홈런 35타점 33도루의 성적을 남긴 채 한화의 유니폼을 벗게 됐다.
한편, 정식선수로 등록된 문재현은 서울고 출신으로 지난 2011년 드래프트 9라운드에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아직까지 1군 출장 경험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