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대타 삼진..타율 0.258, 팀은 승리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7.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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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서 교체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8회말 선발투수 제프 로크 타석에 대타로 투입됐는데 삼진으로 물러났고 1타수 무안타를 기록, 타율도 2할5푼8리로 조금 떨어졌다.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로크는 8회초까지 단 89구만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8회말 공격 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게 됐는데 강정호가 대타로 나왔다.

강정호는 인디언스 선발 코디 앤더슨을 상대했다. 초구 스트라이크존에서 벗어난 포심 패스트볼을 골라낸 뒤 2구째 체인지업에는 헛스윙했다.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다시 골랐고 4구째에도 포심 패스트볼이었는데 이번에는 존을 통과하는 걸 지켜봤다. 2스트라이크 2볼에서는 체인지업에 다시 헛스윙해 돌아섰다. 4일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교체 출전했고 무안타로 침묵했다.


한편 파이어리츠는 6회말 터진 조시 해리슨의 2루타와 닐 워커의 적시타로 뽑아낸 1점을 끝까지 지켜 승리했다. 로크가 8이닝을 막았고 9회초에는 마크 멜란슨이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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