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1안타, 타율 0.232.. 팀은 0-13 대패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7.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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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안타를 하나 기록했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1안타로 타율은 2할3푼2리를 유지했다. 팀은 0-13으로 완패했다.

0-3으로 뒤진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시속 87마일짜리 커터를 잡아당겼다. 2루수 왼쪽 깊은 곳으로 향했고 2루수 조니 지아보텔라가 몸을 날렸지만 타구가 글러브를 맞고 옆으로 흘렀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해 뜬공 처리됐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6구까지 보며 투수를 괴롭혔는데 1루 땅볼에 그쳤다. 9회말 2사 후에 팀의 마지막 타자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는데 역시 1루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레인저스는 선발투수 웬디 로드리게스가 5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며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게다가 6회초에 올라온 두 번째 투수 스펜서 페튼이 3점 홈런 포함 3피안타에 사사구도 3개나 내주며 6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져 추격 의지를 잃었다.

반면 에인절스 선발 헥터 산티아고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지아보텔라와 콜 칼훈, 알버트 푸홀스가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특히 C.J.크론이 4타수 3안타 1홈런 6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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