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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범이 tvN 드라마 '신분을 숨겨라'에서 다양한 변장에 도전, 눈길을 끈다.
김범은 '신분을 숨겨라'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인간병기'를 자처한 남자 '차건우' 역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거친 남자로의 연기 변신과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김범의 '변장'. 드라마 자체가 신분을 숨기고 잠입수사를 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어 어느 때보다 다양한 변장을 시도 중이다.
◆ 에어콘 기사
극 초반 김범은 수사5과 일원이 됨과 동시에 김민준(정선생 역) 일당에 합류했다. 먼저 대리기사로 시작한 것을 필두로 변장에 돌입했다. 이들은 정선생의 진두지휘 하에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함께 이동했다. 에어콘 업체 직원으로 변신했다. 김범이 용산서 형사인지 정체가 들킬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긴장감을 형성했다.
◆ 노숙자
지난 4회 방송에서 김범은 고스트 정체 추적 및 지하철 살인사건 목격자를 찾기 위해 이원종(최태평 역)과 함께 노숙자로 변신했다. 김범은 얼굴에 검댕을 묻히고 노숙자들과 함께 있었다. 표정은 갑갑했지만 수사를 위해 열혈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 흥신소 직원
김범은 지난 주 방송에서 흥신소 직원으로 변신했다. 그는 아동 성추행과 성폭행을 저지른 전과가 있는 재단이사장을 잡기 위해서였다. 이원종과 함께 팀을 이뤘고, 재단이사장의 신임을 얻기 위해 흥신소 직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 결국 두 사람은 재단이사장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도 김범의 다양한 변장과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스토리를 담아낸 도심액션스릴러물이다. 매주 월요일~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