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유한준, 선발 제외.. 스나이더 3번"

목동=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7.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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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 /사진=뉴스1







넥센 히어로즈의 강타자 유한준이 하루 휴식을 갖는다. 컨디션 난조가 원인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8일 목동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늘 유한준이 쉰다. 스나이더가 3번으로 출전하고, 박헌도가 하위 타선에 배치된다"라고 말했다.

유한준은 올 시즌 타율 0.356, 17홈런 59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리그 타율 1위다. 하지만 이날은 컨디션이 다소 좋지 못해 하루 빠지게 됐다.

대신 3번에 스나이더가 나선다. 스나이더는 전날 7번 타자로 나선 바 있다. 그리고 7번에는 박헌도가 출전한다. 수비는 중견수 스나이더-좌익수 고종욱-우익수 박헌도가 출전한다.


한편 염경엽 감독은 전날 경기에 대해 "어제는 잡아야 하는 경기였는데, 아쉽게 졌다. 못 치니까 할 수 없다"라며 아쉬움을 남겼다.

더불어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오늘 처음 보는 투수가 나오는데 걱정이다. 우리 타자들이 낯가림이 좀 있다. kt전 피칭을 봤지만, 어차피 보는 것과 실제는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선이 한 바퀴 돌 때까지는 타자들이 힘들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새 투수가 나오면 타자들이 불리하다. 타자들은 다 분석이 된 상태 아닌가. 다만, 타자들은 새 투수가 나오면 공도 봐야 하고, 공의 회전 등도 파악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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