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홍구, 피어밴드 상대 선제 솔로포 작렬!

목동=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7.0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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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밴드를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터뜨린 이홍구.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의 이홍구가 넥센 히어로즈 라이언 피어밴드를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홍구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타격감이 좋은 백용환과 이홍구를 동시에 쓰기 위한 김기태 감독의 선택으로 보였다.

그리고 이 선택이 통했다. 이홍구는 0-0으로 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피어밴드를 상대했다. 여기서 피어밴드의 3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이홍구는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5월 30일 광주 NC전 이후 첫 오랜만에 터진 시즌 5호 홈런이다. 더불어 이 홈런으로 KIA는 먼저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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