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캐리비안의 해적' 분장 후 병원 방문..깜짝 이벤트

김소연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어린이 병원에 방문한 조니 뎁/사진=어린이병원재단 페이스북
어린이 병원에 방문한 조니 뎁/사진=어린이병원재단 페이스북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잭 스패로우 분장을 하고 호주 브리즈번의 한 병원을 찾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호주 채널9 '투데이'는 8일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설명과 함께 조니 뎁이 어린 환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어린이 병원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어린이병원재단 역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조니 뎁의 병원 방문 소식을 알렸다.


조니 뎁은 '캐리비안의 해적5:죽은 자는 말이 없다'(이하 '캐리비안의 해적5') 촬영으로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시간을 내 병원을 방문했다는 후문이다.

조니 뎁의 깜짝 방문에 아이들은 기쁨에 환호하며 포옹했다. 조니뎁은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가 하면, 함께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충격을 안겼다.

'캐리비안의 해적5'에서 조니 뎁과 호흡을 맞추는 스티븐 그레이엄도 함께 병원을 찾았다. 두 사람은 헬리콥터를 타고 병원 옥상으로 착륙한 뒤 병원에서 3시간 동안 함께 시간을 보냈다.


조니 뎁은 "난 다른 방식으로 아이들을 놀라게 해주고 싶었다"며 "조용히 병원에 접근해 만나러 갔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 방문은 즉흥적이었지만 아주 재밌었다"며 "난 이제 잭 스패로우로 여행을 떠날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조니 뎁은 현재 '캐리비안의 해적5' 촬영을 위해 호주에 머무르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5'는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2017년 7월 7일 개봉 예정.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