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나지완, 스윙스피드 좋아져.. 4번 출장"

목동=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7.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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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나지완을 1군으로 불러 올렸다. 동시에 넥센 히어로즈전에 4번 타자로 쓴다.


김기태 감독은 9일 목동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경기를 앞두고 "최용규와 차일목을 1군에서 빼고, 나지완과 박기남을 1군에 등록됐다. 나지완은 2군에서 스윙스피드가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나지완은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김기태 감독이 꾸준히 기회를 줬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고, 세 번이나 2군에 내려가고 말았다. 그리고 이날 다시 1군에 올라왔다.

김기태 감독은 "나지완이 어제는 조금 좋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스윙스피드가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오늘 4번으로 나간다. 나도 나지완이 어떨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KIA는 테이블세터에 신종길(우익수)-김민우(유격수)가 나서고, 중심타선에 브렛 필(1루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가 출전한다. 이어 하위 타선에는 김다원(좌익수)-이홍구(포수)-박기남(2루수)-김호령(중견수)이 배치됐다. 선발투수는 홍건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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