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결혼, 이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7.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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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사진제공=그라치아


배우 장윤주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장윤주는 오는 20일 발행되는 패션잡지 '그라치아' 커버걸로 등장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장윤주는 영화 '베테랑' 촬영기와 달콤한 신혼, 독립적인 여성으로서의 심도 깊은 대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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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사진제공=그라치아


장윤주는 지난 5월 29일 결혼했다. 장윤주는 "'하나보다는 둘이 낫다'는 메시지를 3번 받게 되면 결혼하기로 약속했다"며 "첫 번째 메시지는 남편이, 두 번째는 제가, 세 번째는 함께 받았다. 이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신혼집에 대해선 "특별한 건 없다"며 "워낙 나무를 좋아해서, 대부분 나무로 맞췄다. 국내 디자이너들이 만든 의자들도 좀 샀다"고 소개했다. 또 "나이가 들수록 의자가 참 좋아진다"며 "남편 꿈도 자신이 만든 의자가 비트라 뮤지엄에 들어가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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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사진제공=그라치아


당당함의 대명사 장윤주이지만 연기 활동에 대해선 조심스러워 했다.

장윤주는 "'베테랑' 이후 드라마 섭외도 많이 들어온다"며 "일단 이번 영화의 반응을 보고 나서 뭐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영화 개런티도 전액 3년 전에 방문한 아이티의 학교로 보냈다"며 "이번 영화가 돈을 벌려고, 커리어를 플러스하려고 한 게 아니었다. 그저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작업이 되겠다는 기대감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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