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용희 감독이 밝힌 '트레이드 3인방' 활용 방안은?

목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7.24 18:09
  • 글자크기조절
image
(왼쪽부터) 신동훈-정의윤-김용희 감독-신재웅. /사진=김우종 기자





SK 김용희 감독이 이번 3:3 트레이드에 대해 "팀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운 것이라 본다. 우리 팀 전력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 와이번스는 24일 외야수 임훈(30), 투수 진해수(29), 여건욱(28)과 LG 트윈스 외야수 정의윤(28), 투수 신재웅(33), 신동훈(21)을 맞바꾸는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는 "그동안 취약점으로 거론됐던 우타 거포와 좌완 불펜 투수를 동시에 보강하여 팀 전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24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SK 김용희 감독은 "이제 트레이드는 과거의 개념과 많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방출 개념이었다면 이제는 새로운 또 다른 기회를 얻는 것과 같다"고 입을 열었다.


김 감독은 "정의윤과 신동훈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본다. 또 신재웅은 그동안 꾸준히 해준 선수다. 정의윤과 신재웅은 바로 쓸 생각이다. 몸도 괜찮다"라면서 "정의윤은 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봐왔다. 중학교 시절에는 사직구장에서 담장을 넘길 정도로 힘이 좋았다.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오른손 대타 카드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재웅의 활용 방침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정우람이 마무리로 가면서, 경기 중 허리에 좌완이 다소 부족한 느낌이었다. 그 공백을 신재웅이 메워주길 기대하고 있다. 경기 중 후반보다는 초중반에 쓸 계획이다. 1포인트나 아웃카운트 3~5개 정도 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전력에 상당한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