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세든, 넥센전 4이닝 8피안타 7실점 '난타'.. '2승 실패'

목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7.2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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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세든. /사진=OSEN





SK 외국인 투수 세든이 뭇매를 맞으며 7실점했다.


세든은 26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8피안타 3피홈런 3탈삼진 7실점으로 고전했다.

세든은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 중이었다. 세든의 7실점은 한국 무대 최다 실점 타이다.

세든은 1회에만 5점을 내주며 고전했다. 선두타자 고종욱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유재신의 희생번트와 고종욱의 도루로 1사 3루가 됐다. 이어 유한준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하지만 유격수 김성현이 홈으로 뿌렸고, 결과는 세이프가 됐다. 야수 선택이었다.


계속해서 세든은 김민성을 3루 땅볼로 이끌어냈다. 하지만 이번에도 최정이 홈으로 공을 뿌렸으나 세이프가 됐다. 야수 선택. 계속된 1사 1,3루 위기서 세든은 윤석민에게 좌중간 스리런포를 얻어맞으며 점수는 0-5가 됐다.

2회에는 선두타자 박동원을 3루 땅볼로 유도한 뒤 고종욱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유재신 타석 때 고종욱의 2루 도루를 잡아낸 뒤 유재신을 1루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선두타자 유한준에게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한 뒤 1사 후 김민성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이때 유한준이 3루를 돌아 홈으로 파고들었으나 아웃됐다. 후속 윤석민은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세든은 4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선두타자 박헌도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1사 후 박동원에게 솔로포를 또 내준 것. 결국 세든은 4회를 마친 뒤 5회 채병용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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