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점 맹타' 넥센 윤석민 "희플이라도 치자는 생각이었는데…"

목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7.26 21:27
  • 글자크기조절
image
윤석민. /사진=OSEN





'시즌 10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한 윤석민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26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막강 화력을 앞세워 14-4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48승1무40패를 올리며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SK는 43승2무41패를 기록하며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이날 윤석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1회 좌중월 스리런 홈런포를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아울러 지난해(10홈런)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경기 후 윤석민은 "2점 차 상황에 한 점을 더 보태며 경기를 좀 더 편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아, 1회 희생플라이라도 치자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갔다. 그런데 마침 홈런으로 연결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3일 연속 우천으로 경기를 하지 못했는데, 잘 먹고 잘 쉬었던 게 오늘 좋은 컨디션을 갖고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이어진 것 같다"면서 "홈런 수는 만족하지 않는다. 그래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것은 만족스럽다"고 이야기했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