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사진=LG트윈스 제공 |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가져가며 싹쓸이 수모를 면했다.
LG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11번째 맞대결서 8-5로 승리했다.
박용택과 이진영이 나란히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소사는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6회부터 윤지웅과 임정우, 이동현, 신승현, 봉중근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경기가 끝난 뒤 양상문 LG 감독은 "오랜만에 찬스에서 적시타가 나왔다. 소사가 홈런을 허용했지만 뒤에 나온 투수들이 잘 막았다. 타자들이 후반에도 집중력을 발휘해서 도망가는 점수를 뽑아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