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박석민, 허리 통증..선발 제외"

잠실=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8.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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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석민.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석민(30)이 허리 통증으로 2일 잠실 두산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삼성의 류중일 감독은 2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두산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박석민이 허리에 통증을 느껴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이야기했다.

6연승을 달리는 삼성이지만 박석민이 공백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박석민은 지난 7월 한 달간 타율 0.434, 7홈런 23타점을 기록, 활화산 같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박석민은 6월까지 0.266에 불과했던 시즌 타율을 한 달 만에 0.310까지 끌어 올렸고, 삼성의 1위 수성에도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허리 통증으로 인해 이날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박석민을 대신할 선수로 백상원을 내세웠다. 백상원은 올 시즌 3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5, 3타점을 기록하며 내야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삼성은 이날 구자욱(1루수)-박해민(중견수)-나바로(2루수)-최형우(좌익수)-이승엽(지명타자)-이지영(포수)-백상원(3루수)-박찬도(우익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로는 알프레도 피가로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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