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이재학 "많은 생각 없이 공 하나 하나에 집중"

잠실=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8.0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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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재학.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 이재학이 시즌 5승 달성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을 전했다.


이재학은 4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 팀의 8-1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5승째(4패)를 따낸 이재학은 평균자책점도 4.92에서 4.63으로 낮췄다.

이재학은 이날 경기 전까지 LG전에 세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했다. 상대전적이 좋지 않았던 만큼, 이날 등판도 힘들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모아졌다.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이재학은 1회에만 7점을 뽑아준 팀 타선의 지원 속에 편안한 마음으로 마운드를 올랐고, 6회까지 LG 타선을 1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이재학은 "요즘 많은 생각 없이 하려고 한다. 이날 경기에서도 공 하나 하나 내 피칭만 하겠다고 생각하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1회초 팀이 7점을 뽑아낸 뒤, 최일언 투수코치님께서 '0-0이라는 생각을 갖고 네 공만 던져라'라는 조언을 해주셨는데 나도 많은 생각 없이 내 피칭만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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