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송신영이 KBO리그 역대 56번째로 개인 통산 11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송신영은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1이닝 동안 11개의 공을 뿌리며 삼자 범퇴로 1회 투구를 마쳤다.
이로써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099이닝을 던졌던 송신영은 개인 통산 1100이닝 투구를 하게 됐다. 이는 KBO리그 56번째 기록이다.
지난 1999년 현대에 2차 11라운드로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송신영은 프로 16년 차 베테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