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 마정길, 엄지손가락 골절로 사실상 '시즌 아웃'

목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8.0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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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정길. /사진=OSEN





'넥센의 베테랑' 마정길이 엄지손가락 부상을 입어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4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12500석 매진)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11-6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53승1무42패를 기록, 리그 2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KIA는 연승 행진을 '6'에서 마감한 채 47승48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마정길은 팀의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으나 8회 오준혁의 강력한 타구에 손가락을 맞은 뒤 교체 아웃됐다. 불운이었다.


강하게 타구를 맞은 마정길은 즉시 이대목동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결과는 좋지 않았다.

경기 후 넥센 관계자는 "마정길이 엄지손가락 골절 진단을 받았다. 최소 2개월 정도는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면서 "향후 치료와 재활에 매달릴 것"이라고 밝혔다.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다. 넥센으로서는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베테랑 불펜 투수 한 명을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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