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부천FC, 안산 상대로 4연승 도전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8.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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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가 안산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사진=부천FC 제공





파죽의 3연승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부천FC가 안산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부천은 오는 8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5라운드 안산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1일 수원FC를 상대로 798일 만에 승리하며 징크스 탈출과 함께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낸 부천FC는 4위 수원과 승점 30점으로 골득실에 의해 5위(8승 6무 8패)에 올라 있다. 때문에 이번 안산전에서 승리한다면 첫 4연은 물론이고, 4위까지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최근 6경기 패배 없이 4승 2무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부천이지만 이번 시즌 안산을 상대로는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지난 6월 10일 있었던 15라운드 안산 원정에서는 우세한 경기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비겼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공격자원으로 떠오른 김륜도는 "지난해 안산전 홈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넣었던 만큼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 우리가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다면 못 이길 팀은 없다고 생각 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부천은 경기 시작 30분 전인 6시 30부터 N-나 출입구에서는 강지용, 알미르가 팬들을 직접 맞이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SNS를 통해 진행된 4연승 기원 '4연승' 삼행시 이벤트 당첨자 4명에게는 두 선수와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10명 이상의 단체 관람객이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경우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장외에서는 경기장을 일찍 찾은 팬들을 위한 미니게임 부스를 마련했다. 미니게임 부스에서는 '북부천 나이키와 함께하는 BFC 기네스'라는 이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투호던지기와 대형 제기차기, 림보 등의 게임이 진행되고, 하프타임에는 대형 제기차기 최고 기록자도 가려낼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북부천 나이키 상품권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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