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스튜어트, 두선전 6⅔이닝 5실점 뭇매..패전 위기

잠실=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8.1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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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크 스튜어트. /사진=OSEN





NC 다이노스 재크 스튜어트가 두산 베어스의 타선에 뭇매를 맞았다.


스튜어트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동안 109구를 던져 9피안타 6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스튜어트는 1-5로 뒤진 7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이혜천과 교체되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

1회말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았고 정수빈에게 희생 번트를 허용하며 1사 2루에 놓였다. 민병헌에게 뜬공을 유도한 뒤 김현수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양의지를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말은 삼자범퇴로 막았다. 로메로를 뜬공으로 잡아냈고 김재환과 최주환에게 땅볼을 솎아냈다. 3회말도 삼자범퇴였다. 김재호, 허경민을 땅볼로 처리한 뒤 정수빈에게 탈삼진을 기록했다.


4회말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민병헌에게 뜬공을 이끌어냈고 김현수와 양의지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말 로메로, 김재환, 최주환을 범타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말이 아쉬웠다. 김재호와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로 몰렸다. 정수빈을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민병헌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홈으로 쇄도하는 허경민을 잡아냈으나 2사 3루로 위기는 계속됐다. 김현수, 양의지, 로메로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으며 2점을 추가로 잃었다. 후속 김재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말도 불안했다. 최주환, 김재호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3루가 됐다. 허경민에게 땅볼을 이끌어냈으나 3루 주자 최주환이 홈을 밟는 것을 막지 못했다. 흔들린 스튜어트는 정수빈에게 볼넷을 범했고 민병헌의 타석 때 이중 도루를 허용해 1사 2, 3루에 놓였다. 결국 민병헌에게 희생 플라이를 맞으며 1점을 더 잃었다.

스튜어트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NC는 이혜천을 스튜어트 대신 마운드에 올렸다. 이혜천은 김현수를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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